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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포스트 코로나, GVC 변화 대응이 화두…6월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5:00

"그린뉴딜, 정부 남은 기간 중요한 부분 강조돼 추진할 과제"
"코로나 경험 계기로 한국이 국제질서 주도할 기회 마련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포스트코로나 대책은 글로벌밸류체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냐가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13동)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능하면 6월말경 GVC 재편 대책을 발표할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지향하는 바가 디지털 시대인 만큼 하반기에 디지털성장 촉진법을 제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 DNA+라는 컨셉으로 뿌리, 섬유, 철강 조선 등 업종별 산업지능화를 어떻게 할지 구체적 내용이 담기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0차 에너지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12 jsh@newspim.com

이어 "GVC 변화하고 어려워지면서 국제 무역, 마케팅, 계약, 통관 등 물류 전과정에서 디지털화하는 작업, 즉 디지털 무역 서비스 고도화를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 파트 디지털화, 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코로나 시대 우리가 강조할 것을 프로젝트화하는 노력을 구체적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또 다른 핵심과제로는 미래차를 꼽았다.

성 장관은 "수소경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소차와 충전소에 저희들이 너무 의욕적이어서 당초 발표보다는 적게 실적을 기록했지만 실질적인 증가율은 세계 어디보다도 빠르고 많다"고 말했다.

또 "올해도 수소 관련 차량 뿐아니라 충전소 보급도 제대로 하려고 한다"며 "코로나사태로 충전소 관련 부품 공급이 어려워 딜레이가 조금 된 사례도 있지만 물류 등 문제가 없도록 건건 별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그린 뉴딜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그린뉴딜의 기본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 노력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정부에서 남은 기간동안 아주 중요한 한 부분으로 강조돼서 추진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같이 나올수 있는 것, 기존사업 단순 확대가 아니라 상징성으로 카테고리화 해서 프로젝트화 할 수 있는 내용, 실제 예산이 들어가고 경제적 파급효과 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성 장관은 코로나 경험을 계기로 한국이 국제질서를 주도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K방역이 세계 표준이 되고 있다"며 "K방역 모델의 국제표준화도 박차를 가해서 6월말까지 관계 부처 합동으로 국제표준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내에 실질적 유전자 증폭 기법 국제표준안을 제정, 드라이브스루 등 국제표준안 7종 신규 제안을 차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화 분야 국제활동을 더 강화하기위해 상반기까지 정부 주도로 국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포스트코로나 관련 통상 컨퍼런스, K방역 컨퍼런스, GVC, 언택트 경제 컨퍼런스를 우리나라 내용 중심으로 해서 국제 연대 강화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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