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핫스톡] 사업다각화 앞세워 유니콘에서 공룡이 된 '메이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텔·여행 예약, 공유자전거 등에 진출
라이더 양성 통한 고용 창출에도 기여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10년대가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의 시대였다면, 2020년대는 'ATM(알리바바·텐센트·메이퇀)'의 시대가 될 것이다. 10년만에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인터넷 공룡으로 성장한 메이퇀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 대표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로 10년째 업계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이퇀다중뎬핑(美團大眾點評·메이퇀디엔핑, 이하 메이퇀)을 거론할 때면, 항상 위협적인 '신흥 강자'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다.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진출과 동시에 오랜기간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기존 강자를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두고 붙여진 이름이다. 

메이퇀은 주력 사업인 음식 배달 서비스 산업 외에도 호텔·여행 온라인 예약 서비스, 공유자전거·전동차 서비스,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12 pxx17@newspim.com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영역은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음식 배달 △다오뎬(到店)과 호텔·여행 온라인 예약 △기타 신규 사업(공유자전거·공유전동차, 신선식품 전자상거래)이 그것이다. 음식 배달 사업은 56.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뒤를 이어 다오뎬(22.8%), 호텔·여행 온라인 예약 및 기타 신규 사업(21%)의 순이다. 

메이퇀은 다오뎬과 다오자(到家)를 결합한 소매 모델을 도입했다. 다오뎬 서비스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오프라인 상점에 관한 정보와 할인혜택을 얻어 예약을 한 뒤,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식당, 레저, 미용, 교육 서비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반해 다오자(到家)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음식 배달, 가전 설치 및 수리, 이사, 세탁 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메이퇀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나서면서, 분야별 대표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도 심화되고 있다. 주력 산업인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는 어러머(饿了么)와, 호텔·여행 온라인 예약 시장에서는 씨트립(携程,C-Trip)과, 공유자전거·전동차 시장에서는 칭쥐(青桔)와의 파이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고 있는 어러머와 메이퇀의 경쟁 구도로 자리잡혀 있다. 지난해 기준 메이퇀의 시장 점유율은 53%, 어러머는 44%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대표 물류업체 순펑(SF Express. 順豐)이 음식 배달 서비스 사업 진출에 나서면서 삼자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순펑은 위챗 샤오청쉬(小程序, 미니프로그램)를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 '펑스(豐食)'를 공개했다. 펑스의 최대 경쟁력은 플랫폼 가맹점에 부여하는 수수료다. 7월 1일 전까지 입주한 가맹점에게는 0.3%의 수수료가, 7월 1일부터는 단 2%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현재 메이퇀의 수수료가 20%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10분의 1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펑스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5.12 pxx17@newspim.com

온라인 호텔·여행 예약 사업은 메이퇀의 수익 구조에서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관련 시장은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사(OTA)인 씨트립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 OTA의 거래규모 순위를 살펴보면 씨트립이 가장 높았고, 이어 취나얼(去哪兒,Qunar), 페이주(飛豬,Piggy), 퉁청이룽(同程藝龍), 메이퇀의 순이었다. 

지난 2018년 4월 중국 2위 공유자전거 업체 모바이크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공유자전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2~4선 도시를 중심으로 공유전동차 사업 확장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달 들어 메이퇀은 수십억 위안을 들여 2백만대 이상의 전동차 주문에 나서며 관련 사업 본격화 의지를 시사했다. 중국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칭쥐' 또한 공유전동차 사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 최근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의 융자에 나섰다. 공유자전거·전동차 시장 경쟁 3.0시대를 예고하는 순간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 분야로 손을 뻗치고 있는 만큼, 메이퇀이 중국의 경제 및 사회에 미치고 있는 기여도 또한 적지 않다.

최근 메이퇀 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과 올해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의 메이퇀 배달종사자(라이더) 취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메이퇀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거둬들인 배달종사자의 수는 398만7000명에 달했고, 배달종사자들이 접수한 일 평균 주문량 또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18일까지 메이퇀은 33만6000명의 배달종사자를 신규 채용했다. 메이퇀에 소속된 배달 종사자 중 25만7000명은 취약계층이며, 그 중 98.4%에 달하는 25만3000명은 메이퇀에서 수익을 벌어들이며 취약계층 생활에서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