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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반등에 다우지수 1.6%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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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에너지주 상승…IT주 상승폭 둔화
미중 무역갈등·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부담
유가 반등과 에너지주 상승에 투자심리 긍정적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뉴욕 증시가 유가 급등과 금융주 반등에 일제히 반등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77.37포인트(1.62%) 오른 2만3625.34로 체결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32.50포인트(1.15%) 상승한 2852.50, 나스닥 역시 80.55포인트(0.91%) 상승한 8943.72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SYE)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발생으로 23일(현지시간)부터 오프라인 객장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NYSE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0 bernard0202@newspim.com

종목별로 보면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체이스는 최소 4%씩 올랐고 씨티그룹은 3.6%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골드만삭스와 합병 가능성에 9% 뛰었다. 미국 원유선물이 9% 급등하며 S&P500의 에너지 섹터는 0.7% 반등했다.

상대적으로 그동안 많이 올랐던 대형 IT 종목들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페이스북 0.8%, 아마존 0.9%, 애플 0.6%, 넷플릭스 0.8%, 알파벳 0.6%, 마이크로소프트(MS) 0.4% 올랐다.

증시는 주간으로 3월 20일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다우와 S&P는 2.6% 넘게 밀렸고 나스닥도 1.9% 떨어졌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갈등을 증폭시키며 이날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실망했다며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많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일주일 동안 청구된 신규 실업수당은 298만1000건으로 시장 예상(270만건)을 웃돌았다. 다만, 신규 청구건수는 6주 연속 줄었다.

거의 2달 동안 새로 쌓인 실업수당 청구는 3650만건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대량 실업이 발생했다. 지난 4월 한 달에만 2050만명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실업률은 14.7%로 폭등했다.

US뱅크 자산운용의 롭 하워스 시니어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여전히 혼란스럽다"며 "코로나19의 경제환경이 얼마나 어려울지 혹은 코로나19가 조만간 종식될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장막판 유가 상승과 금융 업종의 반등으로 시장은 반등했다.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 하반기 석유 수요 회복으로 원유 비축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27달러(8.98%) 급등한 27.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NBC 등 주요 외신은 은행 등 금융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르며 시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낙폭이 컸던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가능성이 후퇴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장 초반 0.60% 수준까지 내렸던 데서 차츰 반등했다.

게다가 미국 각 주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도 유지되는 중이다. 위스콘신주의 경우 주지사가 내린 자택 대피령 연장에 대해 주 법원이 무효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위스콘신주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리며 경제 재개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다만,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 재개 기대와 미·중 갈등,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뒤섞이면서 변동성 장세가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BNY멜론 록우드 어드바이저의 매트 포레스터 최고투자책임자는 "보통 시장은 한 번에 한 가지 이슈에 초점을 맞추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사이에 기술적인 싸움이 벌어지는 점이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57% 하락한 32.61을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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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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