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이태원 클럽 베트남 확진자 수백명 있던 부천 나이트클럽 방문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04:50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04:50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수백명이 입장해 있던 부천의 대형 나이트클럽과 유흥시설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2020.05.18 hjk01@newspim.com

부천시는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코로나19 확진자 베트남인 A(32) 씨가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다음 날인 10일 오전 0시 34분까지 40여분가량 부천 나이트클럽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가 나이트클럽에 머물 당시 고객이 250명가량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이후 호프집, 노래방도 방문했고 택시,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역학조사결과 A씨는 9∼15일 부천 오정동 지인 집, 상동 나이트클럽·호프집·노래방 등 4곳에서 머물며 39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접촉자를 모두 자가격리하고 차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들외에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당시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진해서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들 고객은 현재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접촉자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며 "접촉 여부가 확인되면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