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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누구도 중국 기업에 자신 있게 투자할 수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03:28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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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는 최우량 자산, 중국이 매도하지 않을 것"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누구도 중국 기업에 자신 있게 투자할 수 없다면서 미국 정부가 투자자들을 중국의 투명성 및 책임감 부족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운 중국 책임론의 연장선에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 기업들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들은 규범이나 규제를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소송 제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커들로 위원장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그 누구도 중국에 자신 있게 투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을 중국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나 비판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코로나19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을 중국 책임론으로 덮으려 한다고 비난한다.

미국에서는 15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도 9만 명을 넘어섰다.

다만 이날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감 증폭 속에서도 중국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최근 미국 정부는 연방 공무원 퇴직연금(TSP)의 중국 주식 투자를 중단할 것을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FRTIB)에 지시했다.

중국은 1조1000억 달러 이상의 미 국채를 보유한 전 세계 2위 보유국이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 국채는 중국의 외환보유고에서도 최우량 자산이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우리 국채를 팔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더 많은 돈을 잃는 것이고 떨어지는 칼을 잡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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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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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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