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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모더나 백신 실망감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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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에 기대를 모았던 미국 모더나의 1차 임상시험 결과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20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1% 하락 중이다. 이 지수는 전날 모더나의 백신 개발 기대감에 3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6% 급락하고 있다. 반면 전날 뉴욕증시가 모더나 악재에 급락한 후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이날 변동성을 보이다가 현재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1% 상승 마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의학 전문매체 스탯(STAT)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입증할 핵심적인 정보들은 빠뜨린 채 1차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18일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mRNA-1273'의 1상 임상시험에서 45명(18~55세)의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탯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중화항체 형성 여부 및 항체가 형성된 참가자의 연령대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누락돼 있다며 시험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가 제안한 유럽연합(EU) 코로나19 회복 기금 소식에 유로와 이탈리아 국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로는 미달러 대비 0.18% 오르며 전날 기록한 2주 만에 최고치인 1.09755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5년 반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8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유럽 경제 회복을 위해 EU의 5000억유로 공동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독일과 프랑스의 제안은 EU를 더욱 통합하는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제안에 대해 "남유럽의 경기 슬럼프 리스크를 줄여줄 강력한 공동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암울한 세계경제 전망을 가리키는 소식이 연이어 나오면서 상품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지자 일본 재계신뢰도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호주 4월 소매판매는 역대 최악의 감소폭을 기록했고, 미국 의회예산국은 내년까지 미국 경제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주 7% 가까이 상승랠리를 펼쳤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급격한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배럴당 35달러2센트로 1.07%,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2달러17센트로 0.66% 각각 상승 중이다.

DBS은행의 전략가들은 "각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가 서서히 완화되고 경제활동 재개가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금 전면에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은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0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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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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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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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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