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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우즈 vs 미켈슨 매치 후반에 적용되는 '그린섬'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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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섬을 변형한 방식… 두 파트너 다 티샷해 좋은 것 고른 후 번갈아 스트로크
NFL 스타 매닝-브래디에게 전반 포볼 방식 때 3타 핸디캡 주는 것도 '눈길'
25일 '챔피언스 채리티 매치'…거리측정기 사용·반바지 착용 가능, '원 볼 룰'은 적용 않기로

[서울=뉴스핌] 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세계 톱 프로골퍼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플레이어가 편을 이뤄 벌이는 매치플레이가 세계 골프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거 우즈-페이튼 매닝편과 필 미켈슨-톰 브래디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메달리스트GC에서 '더 매치:챔피언스 포 채리티'를 벌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주요 프로골프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기금(약 1000만달러)을 마련하고 골프대회 재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빅 이벤트다.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리는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 포스터. 네 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터너스포츠 소셜미디어]

우즈(45)와 미켈슨(50)은 지난 20여년동안 세계 남자골프 쌍두마차였다. 둘은 라이벌로 각인돼 왔으나 라이더컵 등에서는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8년 11월 열린 두 선수의 1대1 매치에서는 미켈슨이 이겨 900만달러를 독식한 적이 있다.

이번 매치는 아마추어와 편을 이뤄 플레이하지만, 두 선수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라이벌전 성격도 짙다.

메달리스트GC는 우즈의 홈코스나 다름없다. 우즈는 이 골프장 회원이고, 집에 머무를 때 이 곳에서 연습라운드를 한다. 우즈의 파트너인 매닝의 기량(공인핸디캡 6)이 브래디(핸디캡 8)보다 앞선다는 점도 우즈-매닝편의 우세를 점치게 한다.

갤러리없이 18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편을 짜 벌이다 보니 경기 방식이 조금 특이하다. 전략과 협업을 적절히 구현하게끔 혼합했다.

전반(1~9홀)은 포볼, 후반(10~18홀)은 변형된 포섬이다. 주최측이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우즈와 미켈슨은 챔피언 티잉구역, 매닝과 브래디는 레귤러(아마추어) 티잉구역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 외신은 전했다.

포볼은 각자 자신의 볼을 플레이하는 두 명의 파트너로 이뤄진 편들이 경쟁하는 플레이 방식이다. 편의 홀 스코어는 두 파트너 중 그 홀에서 더 낮은(좋은) 스코어를 낸 파트너의 스코어가 채택된다.

두 아마추어는 전반에만 3타의 핸디캡을 받는다. 핸디캡은 파3, 파4, 파5홀에 부여되는데 3, 6, 8번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마추어는 '싱글 핸디캐퍼'이고 앞쪽 티잉구역을 쓰더라도, 핸디캡을 받지 않으면 두 프로골퍼를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더욱 이 코스는 '타이거 티'로 이름붙여진 챔피언티를 기준으로 할때 전장이 7515야드에 달할만큼 길다.

포섬은 한 편을 이룬 두 명의 파트너가 각 홀에서 하나의 볼을 번갈아 플레이하며 다른 편과 경쟁하는 플레이 방식을 일컫는다. 파트너들은 매홀 티샷을 번갈아 하고, 그 이후에도 홀아웃할 때까지 서로 번갈아 스트로크한다. 포볼에 비해 팀워크가 중시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이를 약간 바꿨다. 후반 9홀동안 두 파트너가 모두 티잉구역에서 플레이한 후 그 중 하나의 티샷을 선택한다. 다음 스트로크는 자신의 티샷이 선택되지 않은 파트너가 하고, 그 후부터는 홀이 끝날 때까지 두 파트너가 번갈아 스트로크한다. 변형된 포섬으로, 공식 용어는 그린섬(Greensomes)이다.

예컨대 10번홀에서 파트너인 우즈와 매닝은 다 티샷을 한다. 두 볼 가운데 우즈의 볼을 선택한 경우 다음 샷은 매닝이 하고 그 후 볼이 홀에 들어갈 때까지 우즈-매닝이 번갈아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더 제공하고, 순수 포섬으로 했을 때 드러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간의 변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포섬 방식을 택했을 때 미켈슨의 티샷이 분실 염려가 있어서 프로비저널볼을 쳐야 할 경우 다음 순번인 브래디는 챔피언 티잉구역에서 티샷을 날려야 한다. 아마추어로서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후반 그린섬 방식에서는 파4, 파5홀 세컨드샷을 아마추어가 할 확률이 높다. 두 아마추어의 어프로치샷 기량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앞쪽 티잉구역을 사용할 두 아마추어의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하면 프로가 어프로치샷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주최측은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5번홀(파4)에서 네 선수들이 클럽 하나로만 플레이하도록 하고, 해설가로 나오는 전 농구선수 찰스 바클리가 한 홀에서 '깜짝 플레이'하는 챌린지를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8홀 매치에서 승부가 안 날 경우 마지막 홀을 길이 100~125야드의 짧은 홀로 꾸며 그 곳에서 승부가 가려질 때까지 매치를 속개한다.

거리측정기는 사용할 수 있으며, 원 볼 룰은 적용되지 않는다.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어도 된다. 악천후로 경기를 할 수 없으면 다음날(월요일)로 순연된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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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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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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