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EU집행위의 회복기금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집행위, 7500억 유로 가운데 보조금, 대출로 지원 계획
이탈리아·스페인이 가장 지원 많이 받을 듯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7천500억 유로(약 1020조원) 규모의 기금을 제안한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6% 상승한 6144.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33% 오른 1만1657.69로 장이 끝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9% 상승한 4688.74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73% 오른 3051.08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5.14 mj72284@newspim.com

EU 집행위가 제안한 기금은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회원국이 신속히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EU 집행위가 높은 신용등급을 이용해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려 회원국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7500억 유로 가운데 3분의 2는 보조금, 나머지는 대출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액 가운데 상당수는 타격이 가장 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금 조성을 위해선 EU 27개국 회원국이 모두 동의해야 하고 유럽의회의 비준이 필요하다.

일각에선 독일이 EU 공동 부채를 늘 반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사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추후 유럽의회에서 회복 기금 조달과 배분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회원국 간 상당한 이견이 예상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70년에 걸친 우리 특유의 모델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 도전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국들의 연대와 단결을 호소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