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자영업자 '잔인한 4월' …음식·숙박업 일자리 37만개 급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
두달 연속 전체 종사자 수 대폭 감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숙박 및 음식점, 학원 등 대표적 서비스업종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두달 연속 직격타를 맞았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4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총 182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1858만9000명)대비 36만5000명(-2.0%) 감소했다. 전달에 이어 두달 연속 전년대비 종사자수가 감소하는 초유의 상황이다. 

◆ 숙박 및 음식점업·교육서비스업 종사자 26만9000명 감소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16만3000명, -13.1%), 교육서비스업(-9만3000명, -5.8%)의 피해가 컸다. 이 외에도 사업시설 및 임대서비스업(-5만9000명, -5.1%),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4만5000명, -13.6%), 도매 및 소매업(-5만5000명, -2.4%) 등도 줄줄이 종사자수가 줄었다.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약 20%)도 5만6000명(-1.5%)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력 수요가 늘면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9000명, 3.9%) 종사자는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4만3000명, 5.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만명, 2.9%) 종사자도 확대됐다.

4월 기준 사업체종사자 수 [자료=고용노동부] 2020.05.28 jsh@newspim.com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3만3000명(-0.9%), 임시일용근로자는 14만4000명(-7.9%), 기타종사자는 8만7000명(-7.5%) 감소해 단기근로자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이 1530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9000명(-2.4%) 감소했고, 300인 이상은 292만1000명으로 1만4000명(0.5%) 늘었다.

고용상황 변화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입·이직자 현황을 살펴보면, 4월 중 입직은 8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9000명(-8.6%) 줄었다. 반면, 이직자 수는 88만1000명으로 7만6000명(9.5%)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입직자 수가 7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1000명(-8.6%) 감소했고, 이직자 수는 80만1000명으로 6만명(8.1%) 증가했다. 상용 300인 이상 사업체 입직자 수는 7만4000명으로 2000명(2.3%) 증가했고, 이직자 수도 8만명으로 1만6000명(25.8%) 늘었다. 

입직 중 채용은 73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2000명(-13.3%) 감소했다. 반면, 기타 입직은 9만명으로 4만3000명(93.1%) 늘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27만4000명으로 1만5000명(-5.3%), 비자발적 이직은 4만5000명으로 8000명(-1.8%) 감소했다. 기타 이직은 15만8000명으로 10만명(174%) 증가했다.

4월말 기준 지역별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전년동월대비 전남(7000명), 세종(5000명) 등은 증가한 반면, 서울(-11만7000명), 경기(-7만2000명) 등은 감소했다. 

◆ 3월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 347만3000원…전년비 2.3% 증가

3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47만3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7만6000원) 증가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이 364만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4만원)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66만원으로 11.1%(16만5000원) 늘었다. 

4월 임금 [자료=고용노동부] 2020.05.28 jsh@newspim.com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이상 사업체 임금이 511만6000원으로 0.3%(1만3000원) 증가했고, 300인 미만 사업체는 315만2000원으로 2.5%(7만6000원)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임금상승률 둔화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친 코로나19 외에도 작년 3월 지급됐던 반도체 관련 산업의 성과급,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제조업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임금인상소급분 등이 기저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809만원), 금융 및 보험업(694만7000원) 순이고,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2만7000원),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38만3000원) 순이다. 

◆ 3월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 168.6시간…전년비 7.3시간 증가 

3월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68.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7.3시간(4.5%)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20.7일)가 전년동월대비 1.0일(5.1%)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이 175.0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5시간(3.9%)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8.5시간으로 4.0시간(4.2%) 증가했다. 

4월 근로시간 [자료=고용노동부] 2020.05.28 jsh@newspim.com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시간이 167.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6시간(4.1%) 증가했고, 상용 300인 이상은 172.0시간으로 10.4시간(6.4%) 늘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89.9시간), 제조업(185.0시간) 순이고, 짧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37.8시간), 건설업(144.3시간) 순이다.  

1~3월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161.1시간)은 전년동기대비 2.8시간(1.8%)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이 160.5시간으로 전년동기(158.1시간)대비 2.4시간(1.5%)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163.9시간으로 전년동기(159.1시간)대비 4.8시간(3.0%) 늘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78.7시간),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174.9시간) 순이고, 짧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32.9시간), 건설업(137.7시간) 순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