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시민단체 "검단3·한들 도시개발사업 특혜"...인천시장·서구청장 고발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7:11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민환경단체들이 수도권매립지와 환경오염으로 주거부적합 판정을 받은 마을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인천시장과 서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와 글로벌에코넷 등은 28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이 검단3구역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승인 과정에서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위치도=인천행의정감시네트워크]2020.05.28 hjk01@newspim.com

이들은 고발장에서 환경부가 건설폐기물 등 환경오염으로 주거부적합 판정을 내린 서구 사월마을과 불과 몇백미터 뿐이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수천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을 승인한 것은 특혜라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적립금'을 당초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인천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기 앞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혜 의혹에 대해 지적했다.

이들은 1500만t 규모 건설폐기물이 쌓여 있는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서 불과 600m 가량 떨어진 검단3구역에 대단위 아파트단지(4700세대) 건설 승인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월마을은 지난해 환경부가 마을이 오염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주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생활환경이 오염돼 있다며 주거부적합 판정을 내린 곳이다.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 가운데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사월마을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들 단체는 또 이 곳에서 1.45km 떨어진 곳에 아파트 4805세대 짓는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통과도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업 승인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잇는 이들 2곳 모두 DK도시개발이 사업 주체이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이 직무를 유기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