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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정면돌파 의지, 검찰 수사 영향은?..."법과 원칙 따라 수사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6:20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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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잠행 끝내고 입 연 윤미향, 주요 혐의 대부분 부인
소환 조사 직전 검찰-윤미향 치열한 수 싸움 예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 대부분을 부인했다. 안성 쉼터 고가 매입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윤 당선인이 처음으로 입을 열면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검찰과 윤 당선인 간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5.29 yooksa@newspim.com

◆ "개인명의 계좌 사용한 것은 잘못된 판단", 주요 혐의 대부분 전면 부인한 윤미향 

윤 당선인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서 충분하다고 판단하실 때까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 나가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잠행을 이어온 지 11일만이다.

윤 당선인은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의혹(횡령 및 배임 혐의 등), 기부금·국고보조금 부실 회계 했다는 의혹(횡령 및 배임 혐의 등),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모금했다는 의혹(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받고 있는 주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안성 쉼터 고가 매입 부분에 관련해선 "안성 쉼터는 실 평수가 60평인데 당시 주택 소유자는 건축비가 평당 600만원이 넘는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지어졌고 토목 및 건축공사에 총 7억 7000만원이 들었다면서 9억원에 매물로 내놨다"며 "매도 희망가를 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매매 가격을 최종 7억 5000만원에 조정해 매매했다"고 밝혔다.

저가로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선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안성 쉼터 중간 평가 결과로 정대협에 사업 중단 및 사업비 잔액 반환, 힐링 센터 매각을 요청했다"며 "하지만 안성 쉼터 매각 당시 주택의 감가 상각, 오랫동안 매수희망자가 없어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 가치 하락한 점, 가격변화 등 형성된 시세에 따라 매매 가격이 결정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안성 쉼터는 지난달 4억 2000만원에 팔렸다.

기부금·국고보조금 부실 회계에 대해선 정의연 측의 소명으로 대신했다. 정의연 측은 그간 "기부금을 투명하게 집행했다"면서도 회계 데이터가 깔끔하게 처리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다고 밝혀왔다. 

다만 개인명의 계좌를 이용해 후원금을 모았다는 점에 대해선 잘못을 시인했다.

윤 당선인은 "개인 명의 계좌 4개로 모금이 이뤄진 사업은 총 9건이고 전체 할머니를 위한 것이 아닐 경우 대표인 제 개인 계좌로 모금을 했다"며 "일시적인 후원금이나 장례비를 모금하기 위해 단체 대표자 개인명의 계좌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고 저도 크게 문제의식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 남은 돈을 정대협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나름대로 정산을 해 사용해 왔지만 최근 계좌이체내역을 일일이 다시 보니 허술한 부분이 있었다"며 "계좌 내역상 9건의 모금을 통해 약 2억 8000만원이 모였고 모금 목적에 사용된 돈은 약 2억 3000만원이고 나머지 5000만원은 정대협 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후원금 등을 유용해 아파트 5채를 현금으로 구매를 했다거나 딸의 유학비를 댔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 검찰 수사 향방은

윤 당선인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과 정의연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은 윤 당선인의 입장과 무관하게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검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관계자 소환, 윤 당선인의 개인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정의연의 자금 흐름 전반을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이뤄진 압수수색을 통해 정의연 측에서 각종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지난 26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정의연의 회계 담당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정의연과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회계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 참고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피의자 소환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윤 당선인이 검찰 수사를 통해 나머지 의혹에 대해 소명하겠다고 피력한 만큼 조만간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동일한 성격의 사건"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지시하고, 대검찰청에서 자금 적 전문 수사관 1명을 추가로 파견한 것도 윤 당선인 소환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주요 혐의에 대해서 부인한 만큼 압수물 등 자료 검토, 계좌 추적, 관련자 수사를 충분하게 살펴본 뒤 윤 당선인을 조사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검찰 수사 속도가 빠른 편이라, 이르면 수일 내에도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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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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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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