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수원시, 쓰레기 배출 단속 및 홍보활동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0:33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하절기를 앞두고 6월부터 쓰레기 수거 시간을 1시간 앞당긴 경기 수원시가 여름철 도시미관 관리와 악취 발생 방지를 위해 단속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홍보물 [사진=수원시] 2020.06.01 jungwoo@newspim.com

특히 상가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배출 시간 및 무게를 지키지 않은 쓰레기의 수거를 거부하는 등의 실질적인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단속에 실효성을 거두겠다는 의지다.

수원시는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생활쓰레기 배출 단속을 지속 실시한다.

이번 홍보 및 단속은 배출무게와 배출 시간 준수 여부 확인에 초점을 맞춰 시간대를 분리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쓰레기 수거 시간인 오전에는 정해진 배출 무게를 지켰는지를 확인한다. 

앞서 수원시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례를 개정, 50ℓ 종량제 봉투는 13㎏, 100ℓ 종량제 봉투는 25㎏으로 배출무게의 상한선을 정했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배출 시간을 지키지 않는 상가 등에 홍보활동을 벌인다. 

유흥지역의 모텔이나 상가 등의 경우 청소관리인이 근무하는 오전이나 이른 저녁에 쓰레기를 배출하며 대부분 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경우도 단속해 수거거부 스티커를 부착한다.

특히 인계동 상가밀집지역과 나혜석거리, 수원역 테마 거리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유흥상가 밀집 지역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인계동에서 진행된 단속에서는 배출무게를 지키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과도하게 쓰레기를 담은 30여 건의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배출자를 찾아내 계도하는 한편 홍보물을 배포해 동참을 유도했다.

수원시는 정기적인 단속과 배출무게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해 향후 종량제 봉투 최대 용량의 추가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