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임대료 부담 월 419억 줄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대기업 공항 임대료 50% 감면 결정
'운행 중단' 김해·김포도 똑같이 절반 '아쉬워'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정부의 '통 큰' 임대료 감면 결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점된 롯데·신라·신세계 대기업 면세점 3사가 월 419억원의 임대료를 감면받게 됐다. 

가장 많은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던 신세계면세점은 최대 수혜를 본다. 롯데면세점은 항공운항이 중단된 김포, 김해국제공항 임대료도 똑같이 절반만 감면받게 돼 아쉬움을 내비쳤다.

◆'오매불망' 기다렸던 임대료 50% 감면...±9% 조건도 폐기

1일 인천국제공항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점 업체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임대료 감면 비율을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대·중견기업은 최대 50%, 중소·소상공인은 75%까지 감면 비율이 확대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이번 추가 감면 조치는 주요 면세점들이 지난 2월부터 수차례 공항공사에 요청해 얻어낸 결과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지난달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90% 이상 줄어든 상태다. 입점 면세점들의 매출도 같은 폭으로 급감했다. 

개점휴업 상태에도 면세점들은 고정된 임대료를 지불해야 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최소보장 임대료 방식'을 택하고 있어 매달 지불하는 임대료가 ▲롯데면세점 193억원 ▲신라면세점이 280억원 ▲신세계면세점이 365억원이다. 모두 합하면 838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감면 확대로 대기업 면세점 3사는 419억원의 임대료를 절감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서 이들 사업자에게 "20%까지 감면해줄테니 내년도 최대 9% 감면 조건을 포기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조건부 할인도 없던 일로 돌렸다. 

면세업계는 정부와 인천공항공사의 통 큰 감면에 반색한 상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업계 현실을 감안해서 대기업 공항면세점의 임대료 감면율을 50%로 높여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면세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면세점 3사 2020년 1분기 실적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5.25 hrgu90@newspim.com

◆롯데, 김해·김포 국제선 중단됐지만...앞으로도 임대료 32억 부담

정부는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도 임대료 감면율에 차등을 뒀다. 정부 결정으로 국제선 운행이 아예 중단됐으나 인천공항과 같은 정책을 취한 것이다. 

이로 인해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32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물게 됐다. 롯데는 2016년에 김해·김포공항에 입점하면서 최소보장 임대로 방식으로 계약했다. 이에 김해공항에는 월 38억원, 김포공항에는 월 27억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이용객 발길이 끊기며 영업을 중단했음에도 임대료는 지불하고 있는 상태다. 신라면세점의 경우 롯데면세점보다 김포공항에 늦게 입점하면서 매출연동제 방식으로 계약해 임대료 부담 없이 문을 닫을 수 있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선은 전년 동월 대비 56% 여객이 감소했으며, 국제선은 100% 감소했다. 이에 국토부는 김해·김포공항 입점 중소상인의 임대료 감면율을 '전액 면제'로 확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같은 차등감면에 납득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에 상생차원의 적절한 대책이 나왔다고 생각되지만,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방 공항의 경우 좀 더 현실적인 추가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