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노조 "금융위 출신 수석부원장 반대"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5:23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5: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재심위·인사윤리위 위원장으로 권력 행사"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은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금감원 부원장에 선임되자 즉각 "모피아 출신 낙하산을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금감원 노조는 4일 성명서를 내고 "금감원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 채용비리인데, 채용비리의 근본원인은 금융위 출신 낙하산이었다"며 "당시 '한 번 살펴보라'고 한 최수현 원장과 은밀하게 청탁을 전달한 김용환 수석부원장은 금융위에서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보낸 낙하산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그럼에도 책임은 금감원 직원들이 부담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금감원 직원들은 승급제한이라는 멍에를 쓰고 있지만 금융위 낙하산들은 대학교수, 법무법인 고문으로 안락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금융위 출신 유광열 수석부원장도 금감원 예산으로 차량을 업그레이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강하며 호화생활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금융위 출신 수석부원장들은 감독 및 검사업무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직원에 대한 승진, 이동, 징계를 결정하는 인사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대내외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는 전언이다.

노조는 "수석부원장이 바뀔 떄마다 특정 지역, 특정 학교 출신 인사들이 약진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금융위 낙하산에 대한 절대복종으로 이어졌다"며 "제재심의위원회, 인사윤리위원회 권한을 금융위 낙하산 인사가 계속 휘두르면, 금융위의 금감원에 대한 개입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조리가 해소되지 않는 한 금융위 낙하산을 받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 최성일·김도인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 김 부원장은 총괄·경영, 최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 김 부원장은 자본시장·회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6월4일까지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