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스카이라이프, 'SO가입자 점점 주니'...눈길 돌리는 新사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뜰폰 사업 검토에 현대HCN 인수 예비입찰 참여
"알뜰폰 결합상품으로 수익낸다? 쉽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SO) 가입자가 점점 줄자, 케이블TV, 알뜰폰 사업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뜰폰 사업 의사를 과학기술정보토인부에 전달한 상황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에 대해 과기정통부에 문의를 했고, 구체적으로 정해진바는 없다"고 말하는 한편 "알뜰폰 사업자가 늘게 되면 요금 인하가 있을 수 있으니, 소비자 요금 편익을 위해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구현모 KT 대표 [사진=KT] 2020.05.31 nanana@newspim.com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케이블TV업계 5위 현대HCN 인수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알뜰폰 사업이나 케이블TV 사업 등은 그동안 스카이라이프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업 영역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3월 KT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현모 사장이 스카이라이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열사 포트폴리오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KT는 구현모 대표이사 취임 후 바뀐 경영 전략 중 하나로 '역량과 성장성에 따른 계열사 포트폴리오 개선'을 제시했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0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구현모 대표 체제의 KT의 새 전략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룹 경영에 있어 사업규모나 역량, 성장성, 시너지를 고려해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철수 사장 역시 취임 당시 같은 맥락에서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적극 도전해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스카이라이프는 방송통신 인접 영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의 주력 사업인 위성방송 사업은 유료방송 시장의 주도권이 인터넷TV(IPTV)로 넘어간 상황이 위성방송 가입자 수 감소로 이어지며 IPTV와 가입자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분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6만1484명으로 집계돼 상반기 대비 57만명이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737만7514명(점유율 21.96%) ▲SK브로드밴드 509만864명(15.15%) ▲LG유플러스 436만4601명(12.99%) ▲LG헬로비전 400만4190명(11.92%) ▲KT스카이라이프 321만975명(9.56%) 순으로 나타났다.

스라이라프 시장점유율은 2017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10.53%였다. 하지만 이 비율은 점점 줄어들어 2017년 하반기 10.33%, 2018년 상반기 10.19%, 2018년 하반기 9.95%, 2019년 상반기 9.87%로 꾸준히 감소했다.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가 하고 있는 위성방송은 오지, 산간지역에서 많이 쓰고, 타 지역에선 잘 안 쓰니 위성방송만으론 사업에 한계가 있다"면서 "스카이라이프는 4년 전 '텔레비'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과감하게 내놓고, IPTV랑 함께 결합상품도 내는 등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지금도 인접 사업 쪽으로 신사업을 뻗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실질적으로 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사업 군으로 안착할 수 있느냐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20.06.04 abc123@newspim.com

스카이라이프가 눈길을 돌리고 있는 알뜰폰 사업의 경우, 성장하는 시장이 아닌 이미 전체 시장 점유율 10% 남짓으로 파이가 정해져 있고,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 파이를 나눠먹는 형국이다. 업계에선 스카이라이프가 결합상품 판매를 보고 알뜰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지만, 알뜰폰 사업 수익률이 높지 않아 스카이라이프 상품과 결합상품으로 묶어 이익을 남기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알뜰폰을 한다고 해도, 알뜰폰이 스카이라이프 사업과 시너지를 내려면 방송 상품 할인율이 있어야 하는데 알뜰폰의 경우 도매대가를 빼고 영업이익 폭이 좁아 결합상품을 만들어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면서 "KT그룹 내에선 위성으로선 경쟁력이 떨어지니 다른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의미이지만, 알뜰폰 사업 자체가 수익률이 높지 않아 그 부분에 대한 리스크는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사업 진출에 대한 중소 알뜰폰 업계의 우려도 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결합상품을 출시할 수 없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동등결합으로 타 사업자와 상품을 출시한다고 해도, 결합상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중소 알뜰폰 업체 입장에선 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가입자가 감소하는 상황에 사업에 대한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사업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