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통합당, 경제혁신위 이번주 출범…위원장에 윤희숙·유경준 거론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1:23

김종인, 30·40 기수론 본격화…위원장에 수도권 초선 의원 거론
김선동 "재정·미래성장동력·저출산·기본소득 등 분과 구성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심 조직이 될 경제혁신위원회가 이번주 내로 출범할 전망이다.

지난 1일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30대 청년 비대위원을 인선하며 당 체질 개선에 나선 김 위원장은 기본소득을 화두로 던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 위원장이 힘을 싣고 있는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 위원장이 '30·40 기수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경제혁신위원장에는 '수도권 청년'들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04 leehs@newspim.com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주에 (경제혁신위가) 출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부터 연일 민생·경제에 대한 화두를 쏟아내고 있다. 그의 구상을 보면 기본소득 도입부터 고용보험 확대, 플랫폼노동자 처우 개선, 데이터청 설립, K 헬스케어까지 진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경제혁신위는 김 위원장의 구성들을 구체화하고 정책화시키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제혁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의 '경제통' 윤희숙 의원(서울 서초갑)과 통계청장을 지낸 바 있는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외부 인사로는 김 위원장의 정책 조언그룹인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의 합류가 예상된다. 내부 인사로는 통합당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 김현아 위원이 유력하다.

통합당 관계자는 "경제혁신위원 인선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른다"며 "하지만 언론에 거론됐던 분들의 입성율이 높았던 것으로 봤을 때 (인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그는 또 "경제혁신위의 인선을 보면 역할과 기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재정과 미래성장동력, 저출산, 기본소득 등에 대한 윤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제혁신위 출범이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김선동 통합당 사무총장은 "우선 시작은 했으니 최대한 빨리 해야겠지만, 이번주다 아니다 확실히 얘기하기 어렵다"며 "한 번 출발할 때 잘 해야하기 때문에 마냥 서두를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윤희숙·유경준 의원이 경제혁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윤희숙 의원은 경제전문가다. 나머지 분들은 아직 좀 봐야한다"면서 "코로나 이후에 약자와의 동행, 국제통상관계 변화, 고용환경 변화 등을 모두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분과도 구성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이런 것들이 세팅되기 전"이라고 말했다.

윤희숙·유경준 의원과 마찬가지로 경제혁신위원으로 거론되는 김현아 위원은 "이번주에 (경제혁신위 출범을) 하자는 얘기가 있는데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비대위) 내부 회의를 할 때 저한테 경제혁신위를 하라고 했고, 저도 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했다.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김현아 의원실 제공]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