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명·경기 12명·인천 3명 발생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다단계 업체와 종교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8명 늘어난 1만185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종교 소모임, 다단계 업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50명대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이날은 이틀연속 30명대에서 추이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이중 대부분인 3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이다. 충남과 경남 지역에서도 각각 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이다. 서울과 경기, 충남지역에서 각각 1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인원은 없었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26명이다.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보다 많아 격리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989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1만589명으로 완치율은 89.3%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74명이 됐다. 치명률은 2.31%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03만599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99만66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7459명이 검사 중이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