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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희호 추도식서 김부겸과 악수 나눈 이낙연..."보도 이외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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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사 총집결, 이 여사 1주기 추도식
김부겸 "당대표 임기 채우겠다" 발언에
이낙연 "보도 이외의 것은 알지 못 한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희호 여사 소천 1주기 추도 행사에는 권노갑 고문과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민주당 원로인사부터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인재근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모두 집결했다.

특히 당권 도전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의원은 추도식을 마치고 묘역에서 나온 이낙연 위원장과 만나 짧게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김 전 의원의 "당대표가 된다면 2년 임기를 채우겠다"는 발언에 대해 "언론 보도 이외의 것은 알지 못 한다"고 답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은 10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가량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도사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노갑 전 국민의당 고문, 인재근 민주당 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에서 고인의 차남 김홍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삼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유족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6.10 mironj19@newspim.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추도사에서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이희호 여사님은 제게 민주주의다운 정치를 강조하시며 국민이 필요한 곳에 있어달라고 당부했다"며 "지금도 여사님 말씀을 떠올리며 깊은 그리움에 빠지곤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여사님은 정의와 자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진리라고 말씀하셨다"며 "때로는 진리를 실천하는 과정이 힘들다며 인간적인 약함을 고백하시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할 수 있는 한 무엇이든 다해야 한다면서 진리에 헌신하셨다"라며 이 여사를 추모했다.

정 총리는 '국민의정부'에서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이겨낸 사례를 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고도 말했다. 정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IT 산업을 일으켰듯 지금 우리는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디지털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맞고 있다"며 "하늘에 계신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노갑 전 국민의당 고문은 이희호 여사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봤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고문은 "어린이와 농민, 장애인, 청소년들을 생각했고 특히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학생과 청년들, 민주화운동 인사들과 유가족의 따뜻한 품이 되어주셨다"며 "이희호 여사의 숭고한 삶과 유훈을 받들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통일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겠다"꼬 말했다.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배우자인 인재근 의원은 이희호 여사를 '선생님'으로 부르며 추도사를 이어갔다. 인 의원은 "제 삶의 선배이자 스승"이라며 "김근태가 국가폭력 앞에 고통 받을 때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고난과 탄압을 이겨낸 모습을 보며 스스로 다잡곤 했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이어 "이희호 선생님께서는 여성 인권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그 시기, 주체적으로 여성 목소리 대변했다"며 "그 용기와 지혜 덕분에 여성 인권이 앞당겨졌다. 이번 제21대 국회에서는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국회부의장이 선출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고(故)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에서 고인의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0.06.10 mironj19@newspim.com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김영주 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박선숙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여성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영주 의원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전 새천년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할 때부터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와 각별했다"며 "이 여사는 여성 운동 1세대로서 후대 여성 정치인들에게 여러 가지로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지원 단국대 정치학과 석좌교수와 최경환 전 민생당 의원 등 호남 정치인과 김홍일 전 의원 부인 윤혜라 여사,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홍걸 민주당 의원 등 유족들도 참석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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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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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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