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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성복합터미널사업 다시 궤도 오른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하나금융투자 PF 주선‧현대엔지니어링 책임준공
대출‧착공기한 넘기면 계약 해지…명문화 통해 법적분쟁 없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좌초됐던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른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12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인 KPIH와 지난 11일 기존의 사업협약을 일부 변경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협약의 골자는 PF사업구조에 대한 사항과 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강화해 명시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용지매매계약 해지에 따른 본 계약 해지 조항을 명문화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법적분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사진=유성구] 2020.06.12 rai@newspim.com

유영균 사장은 "지난달 용지계약 해지됨으로서 시민들께 염려를 끼쳤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 정상화 방안을 요구했다. 시공사측에서 6월9일자로 PF주관사를 하나투자금융으로 해서 계약을 맺어 변경협약을 체결했다"며 "주요 내용은 최고 없이 PF 3개월 이내 9월18일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PF 한 달 이내인 10월18일까지 착공되지 않으면 해지할 수 있도록 조항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대전도시공사가 KPIH로부터 받은 사업정상화방안에 따르면 PF주선사로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했으며 대출규모는 4700억원 내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책임 준공을 맡았다.

PF대출규모가 기존 6100억원에서 4700억원으로 1400억원 준 것은 공사비 지급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유 사장은 "기존에는 모든 공사비를 PF자금으로 지급하도록 계약됐는데 변경된 안에는 현대에서 먼저 공사비를 지급하고 PF자금, 분양자금으로 충당하는 거로 해서 PF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사업추진의 걸림돌이었던 KPIH 주주간 갈등과 관련해서는 3분의2 이상의 주식지분으로 PF대출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은 대전시 숙원사업으로 유성구 구암동 3만2693㎡ 부지에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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