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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확진자 1120명, 전일대비 7명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1:12

방문판매업체·어학원 추가 확진자 없어
양천구·도봉구 등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확진자가 전일대비 7명 늘어난 1120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방문판매업체 추가 확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명이 늘어난 1120명이라고 밝혔다. 427명이 격리중이며 68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7명은 해외접촉 추정 1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명, 기타 4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 입구 앞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6.07 mironj19@newspim.com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리치웨이를 방문한 강남구 명성하우징 근무자 70대 여성이 지난 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3일까지 직원 및 직원의 가족‧지인 등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8명이다. 접촉자 포함 총 286명을 검사해 기존 양성 22명을 제외한 261명 음성이며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리치웨이 관련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도 소강상태다.

9일 명성하우징 근무자이면서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인 2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14명, 13일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 강사 등 접촉자를 포함 총 648명을 검사해 기존 양성자 14명을 제외한 452명이 음성이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13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중랑구 소재 헬스장의 이용자 8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기존 확진자 2명(12일 1명, 13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2명은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리치웨이 관련 예수비전교회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접촉자 36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3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양천구 운동시설 확진자는 4일 50대 남성이 최초 확진 후 운동시설 방문자, 지인, 가족 등이 추가 확진돼 총 64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서울지역 확진자는 38명이며 13일 추가된 2명은 양천구 운동시설을 이용한 확진자 2명의 각각 다른 지인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도봉구 요양시설 확진자는 14일 성심데이케어센터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7명으로 늘었다. 영등포구 소재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인 30대 여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2명 1명 추가 외 신규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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