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유명희 통상본부장, WTO에 "의료용품 비관세장벽 개선해야"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2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3:29

WTO 개혁 소그룹 화상장관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개혁 소그룹 화상장관회의에서 의료용품과 관련한 비관세장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명희 본부장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WTO 개혁 소그룹 화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WTO개혁 소그룹은 WTO 개혁 필요성을 환기하고 관련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등 13개국으로 구성돼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통상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23 mironj19@newspim.com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개최됐다.

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용품의 원활한 흐름 보장의 중요성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각종 기술규제(TBT) 및 통관문제 등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장 큰 애로요인인 비관세장벽 개선이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직후 주요국들이 비대면 심사 허용, 인증기준 완화 등 의료용품 확보를 위해 과감한 조치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결과 교역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비관세장벽이 의료용품 교역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국가들을 결집해 ▲심사·인증요건 완화 ▲국가간 규제 동조화 ▲통관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장벽의 개선을 위한 논의를 개시할 것을 제안하였다.

회의 참가국들은 이에 그룹차원에서 의료용품 관련 비관세장벽 개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비중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가별 코로나19 대응조치들의 무역제한적 효과 최소화와 조치들의 투명성 제고, 의료용품 등 필수품의 국경간 흐름 원활화를 위한 노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자·복수국간 채널 등에서 의료용품 교역 촉진 및 비관세장벽 개선 등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면서 국제 공조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