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점점 높아지는 대남비방 수위…"북남관계 총파산까지 내다보고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노동신문 "인민 모독 죄값, 천백배로 받아낼 것"
"현 남조선 집권세력에 신뢰·합의이행 찾을 수 없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시작한 대남 비방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는 모양새다. 연일 핵심 당국자 명의로 대남 비방 담화문을 발표한 데 이어 16일에는 "북남관계의 총파산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위협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우리 인민을 모독한 죄값을 천백배로 받아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 드는 천추에 용납 못 할 악행이 저질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부터 우리 인민의 모든 말과 행동은 원수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으로 끓어넘치고 있다"며 "사악한 무리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몸서리치게 느낄 때까지 무자비한 보복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소용돌이치는 민심"이라고 말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사진=김학선 기자]

신문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남조선 당국의 태도를 보면 속죄나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아무데나 생색은 잘 내면서 행동에서는 우유부단하고 실속이 없는 자들이 저들이다. 그러나 감언이설에 넘어갈 우리 인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것을 미뤄볼 때 남조선 당국이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쓰레기들의 삐라(대북전단) 살포망동을 저지시킬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며 "그렇 기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우리 인민들은 더욱 격노하고 온 나라가 들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숨어있든 하늘땅을 다 뒤져서라도 죽탕쳐버리려는 우리의 결심은 북남관계의 총파산까지 다 내다본것으로서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며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라는것은 형체도 없이 사라질 것이며 다음 단계의 행동조치도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평양에서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이날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엎지른 물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대남 비방을 이어갔다. 북한 내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과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민족끼리, 양쪽으로 대남 비방을 퍼붓고 있는 것이다.

매체는 "이번 인간 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을 묵인조장한 남조선 당국의 처사는 그야말로 엎지른 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라는 똥개무리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북남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표현의 자유라는 허울 밑에 아직까지도 법제정 따위의 말공부만 해대고있으니 사태가 더욱 험악한 지경으로 줄달음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가장 큰 긍지인 최고존엄에 먹칠하려는 쓰레기들의 망동을 묵인조장하며 대결국면을 조장시킨 현 남조선 집권세력에게는 더이상 신뢰니, 합의 이행이니 하는 말을 붙일 여지조차 없다는 것이 우리가 찾게 되는 교훈"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지난 2년동안 수수방관하다가 이제 와서 삐라살포망동을 차단할 것처럼 부산을 피우는데 때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고 경고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