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백경림,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 "발 부상후, 퍼트연습이 빛 발해"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6:53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6:53

KLPGA 2020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6차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백경림이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백경림(23)은 16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0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800만원)' 최종일,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8-65)를 기록,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백경림이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KLPGA]

백경림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공동 8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백경림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생애 첫 우승을 엮었다.

그는 "선두와 타수 차이가 커서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직도 꿈같고 믿기지 않는다. 먼저 그동안 골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 레슨 해주시는 최현 프로님 그리고 항상 힘들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9살에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TV로 접한 백경림은 골프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부모님에게 골프를 배우고 싶다고 4년을 조른 끝에 13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내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진 백경림은 최고의 골프 선수가 되자고 다짐했다.

2016년 입회 후 첫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백경림은 "퍼트가 우승하게 해준 것이나 다름없다. 올겨울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동계훈련을 가지 못했다. 한 달이라는 긴 시간 입원하고, 다리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퍼트 연습에 큰 비중을 두며 재활과 훈련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했다.

이밖에, 지난 3차전 우승자 안지현(21·아델리오코스매틱)은 최종라운드에서 10개 버디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72-62)를 기록해 정지유(24)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차전과 5차전에서 우승하며 현재 상금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재희(19·우리금융그룹)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67-72) 공동 20위로 대회를 종료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