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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도 전년도 수능 난이도와 비슷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16:12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16:12

EBS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교재와 직접 연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해 18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입시업계에 따르면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 문제 유형은 평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지문의 주제나 문장의 난이도, 어휘 등이 다소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전 공부를 하고 있다. 2020.06.18 pangbin@newspim.com

비연계 빈칸 문항인 33~34번은 작년 수능처럼 어휘도 평이했고, 다소 쉽게 출제돼 전체적인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총 45문항 가운데 33문항(73.3%)으로 70%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모평은 'EBS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에서 직접적인 연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BS 직접 연계 지문은 모두 7문항이었는데, 수능특강에서 3문항, 영어독해연습에서 4문항이었다. 해당 교재를 아직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습 공백이 발생한 고3 재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은 수험생들에게 등급만 제공된다. 원점수 100점 만점 중 90점을 받으면 1등급, 80점부터 89점까지는 2등급, 70점부터 79점까지는 3등급을 받는다. 전년도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7.8%, 수능 1등급 비율은 7.4%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공백, 실전감각이 떨어진 점을 감안할 경우 고3 학생들의 실제 체감난이도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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