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서울시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미뤄진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0:11

수도권 코로나 상황 악화로 개장 잠정 연기

[서울=뉴스핌] 오승주 기자 = 올해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이 미뤄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지구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 뚝섬ㆍ광나루ㆍ잠실ㆍ잠원ㆍ여의도 야외 수영장 5곳과 양화ㆍ난지 물놀이장 등 2곳을 동시에 개장하고 8월 25일까지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7까지 운영한다. 2019.06.28 pangbin@newspim.com

올해는 수영장과 물놀이장 8개 가운데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개 장소를 6월 26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나머지 3곳(잠원수영장, 잠실수영장, 망원수영장)은 개보수 등을 거쳐 2021부터 2024년꺼지 순차 개장할 예정이다.

잠원 수영장은 노후 시설보수 등 공사 후 2021년 개장하고,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새로 꾸며 2022년 문을 열 방침이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성능 개선공사가 끝나는 2024년 이후 개장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지침(5월28일 발표)에 따라 수영장이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다수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시설로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름철만 운영하는 수영장 특성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 올해 개장여부는 7월 중순 최종 결정한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