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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재봉쇄 우려 속 혼조…다우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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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코로나19 확산 4개주서 일부 매장 폐쇄
미중 무역 호재 추가 하락 제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빠른 경제 회복 기대로 상승하던 뉴욕 증시는 애플이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애플스토어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64포인트(0.80%) 내린 2만5871.4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42포인트(0.56%) 하락한 3097.92에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7포인트(0.03%) 오른 9946.12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 증시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로 상승 출발했다. 이 같은 소식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했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의 일부 매장에서 영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반응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0.5%가량 내렸다.

마스크 쓴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20 mj72284@newspim.com

앨리 인베스트의 린지 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최근 몇 달간의 랠리는 주식이 사상 최고치에 가깝게 올려놨지만, 투자자들은 상승 모멘텀과 몇 달간 덜 낙관적인 신호를 조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확산 우려, 지정학적 위험과 함께 이것은 일부 우유부단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S&P500지수의 올해 첫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을 앞두고 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너스 골터먼 선임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3월에 목격한 공황과 억지 매도세는 사라진 것으로 보여 취약하지만, 정상적인 시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면서 "'내리면 사야 한다'는 지난 10년간 지속해 온 뿌리 깊은 반사 반응은 대체로 통했다"고 설명했다.

주간 기준으로 뉴욕 증시는 최근 5번의 주간 중 4차례 상승했다. 이번 주 다우지수는 1%,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1.9%, 3.7% 올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발표된 5월 경제 지표가 브이(V)자 반등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등 중앙은행들도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 살루치 공동 매니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우리는 다소 과하게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면서 "큰 요소는 연준이었고 연준이 회사채를 산다는 것은 큰 요소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살루치 매니저는 "몇 달이 걸려 바이러스에 대해 분명해질 때까지 우리는 여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고점이나 저점을 보지 않고 좁은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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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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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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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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