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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소득층 지원 자활사업장 2개소 개점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2:59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2:59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쌀국수 전문점인 '월면가'와 세탁업 '흰여울 세탁'을 지난 23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한 사업단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필요성을 반영해 시장 진입형으로 3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신규사업 쌀국수 전문점인 '월면가' 전경[사진=순천시] 2020.06.23 wh7112@newspim.com

'월면가'는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6명이 장천동(시민로 30)에 사업장을 개점했으며 '흰여울 세탁'은 작업복 및 일반 세탁 전문점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7명이 2개월의 교육과 세탁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연향동(율산길 3)에 사업장을 개점했다. 

순천시가 지원하는 자활사업에는 음식, 영농, 집수리, 청소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사업단과 13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유형에 따라 자활장려금 또는 자립성과금 등 소득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점한 월면가와 흰여울세탁 사업단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성장해 저소득층 근로 능력 배양에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활사업단이 개점해 자활기업까지 창업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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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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