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美 신규 환자 3만명대...재확산 우려 고조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4:46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04:4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23일(현지시간) 2백32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백32만8천562명에 달했다. 전날에 비해 하루 3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2만913명으로 늘어났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앞으로 2주가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통제할 수 있는 지와 관련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센터(CDC) 국장 등과 함께 미국 하원의 코로나19 청문회에 출석,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를 비롯한 다른 주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에서 앞으로 2주가 이를 통제할 지를 두고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최근 미국 내 상당수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미국 내 하루 신규 환자가 3만명에 이르는 등 "매우 불안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2차 유행이 아닌, 1차 유행의 연장선상"이라고 평가했다. 

 

CNN 방송은 이날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캘리포니아 등 미국의 25개 주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환자가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 주는 하루 사이에 신규 환자가 각각 3천591명과 5천명 씩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백15만7천320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1백10만6천470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양성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선  이밖에 페루(25만7천447명)와 칠레(25만 767명)가 각각 6,7위를 기록했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