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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대 쇼핑 키워드는 '마스크'...닌텐도 스위치도 관심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11:16

티몬 상반기 쇼핑 키워드 분석 결과 발표
실내 활동 증가로 '닌텐도 스위치'도 관심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 상반기를 휩쓴 쇼핑 키워드는 마스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올해 상반기(1월1일~6월26일) 고객들의 쇼핑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마스크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티몬] 2020.06.30 nrd8120@newspim.com

해당 기간 상위 키워드 20개 가운데 10개가 마스크, KF94 등 관련 상품이었다. 지난해는 '마스크' 키워드가 20위에 단 하나 올라는데 불과했고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제주도 항공권'으로 올해 소비자들의 검색 동향과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상위 20개 키워드의 검색 횟수를 중심으로 소비자 검색 비중을 살펴보면 마스크는 총 79%로 지난해 가장 많이 검색한 '제주도 항공권' 등 여행·레저관련 키워드의 검색량(22%)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도를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다.

실제 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20개를 중심으로 월별 비중을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가 불거졌던 2월에는 '마스크' 검색 비중은 96%까지 높아졌다.

지난 달부터는 마스크 공급이 안정되며 검색 비중은 50% 안팎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티몬은 코로나 이슈가 심화된 상반기 자사의 PB 마스크 '236:' 제품을 30매에 1만2900원(1매당 430원)에 판매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KF인증 마스크 1매당 1000원대에, 일회용 3중필터 마스크는 1매당 80원대에 선보이는 등 보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마스크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았던 키워드는 '닌텐도 스위치'로,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3월 첫 10위권 진입 이후, 4월에는 검색 키워드 1위에 오를 정도로 주목 받았다. 생수와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관련 키워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달 들어서는 제주도 항공권, 원피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티몬은 다음달 한 달간 '썸머 브레이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 항공권(3900원부터), 서귀포 라마다 앙코르 호텔(2만9900원부터), 부산 아쿠아리움(3만5900원) 등 전국 주요 관광지의 호텔과 레저상품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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