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볼턴 "트럼프, 10월 깜짝 북미 정상회담 추진 할 수도..바보같아"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05:59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06: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정상과의 협상 방식은 '순진하고 바보같다'면서 11월 대선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갑자기 추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정상을 만나고 협상하는 방식은 '순진하고 바보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에 반해 협상 상대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점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한 이슈에 대해서도 단 하루 협상으로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그와 김정은은 북한 핵 프로그램을 두고 (협상 테이블에) 같이 앉을 수 있고,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서 "그리고 나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구체적 작업을 할 것이다. 그것이 그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뉴욕 외신기자협회 회견에서도 미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는 선거 직전 '10월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라는 말이 있다"면서 "대통령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면 그의 친구 김정은과 또다른 회담이 상황을 뒤집어 놓을 어떤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