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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총집결한 안희정 모친상 빈소…이해찬·이낙연·김부겸 방문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6:25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22:37

이해찬·김태년 등 당 지도부에 이낙연·김부겸도 방문
정세균·추미애·박지원·이인영도 찾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요 여권 인사들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연달아 찾아 안 전 지사를 위로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차기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물론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까지 빈소를 찾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6일 정오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이 대표와 함께 빈소에 방문한 강훈식 수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부를 묻는 일반적인 조문자리였다"며 "15분 정도 함께 앉아 식사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차기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도 6일 오전 10시 50분께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 빈소를 오영훈 의원과 함께 찾았다. 이 의원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많이 애통하시겠다.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며 "안 지사는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위로해주셔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2020.07.06 kilroy023@newspim.com

이 의원은 이날 안 전 지사와 함께 일한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 전 지사와 어떤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이 의원은 "(제가) 전남지사를 지내던 시절 안 지사가 충남지사를 지냈다"며 "지난 2002년 대선 당시에는 제가 노무현 캠프의 대변인을, 안 전 지사는 노 후보의 보좌진으로 일한 바 있다. 함께 일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도 5일 빈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안 전 지사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사정인데 이런 일까지 당했으니 당연히 와야 한다"며 "서로 격려와 위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야권 인사인 원유철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원 전 의원은 "어머님을 잘 모시고 힘내라는 위로의 말씀을 건냈다"라며 "제가 국방위원장과 원내대표를 하는 동안 충남지사로서 함께 초당적으로 의논할 일이 많았다"고 전했다.

6일까지 안 전 지사 빈소를 찾은 주요 여권 인사는 정세균 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등이다. 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고인을 조문했다.

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변재일 의원과 강병원·김민기·윤건영·노웅래·송갑석·김성주·이원욱·홍영표·송옥주·윤영찬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고(故)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박병석 국회의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검찰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일시적으로 석방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모친 장례식장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맞이하고 있다. 2020.07.06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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