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은 어린이 및 성인 배움터 강좌를 줌(Zoom)을 활용한 양방향 화상 수업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상 수업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민들의 강의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 온라인 강좌 운영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 2020.07.07 lsg0025@newspim.com |
어린이 배움터 '함께 랜선 식물 여행 떠나실래요?'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수업 신청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만들기 체험키트를 수령한 후 온라인 수업 시 활용하면 된다.
랜선 식물 여행은 여름꽃 식물꾸미기와 겨울을 좋아하는 식물 사진 찍기,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등 집 안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보호자와 함께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성인 배움터인 '치유의 책읽기'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나태주 시인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와 자끄 골드스타인의 '안녕, 나의 장갑나무'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함께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학습 방법이 낯선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로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온라인 학습 방법'도 안내 중에 있다.
모든 수업은 무료(단, 재료비는 별도부담)이고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이달부터 전화, 방문 모두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배다리도서관 어린이실, 제 1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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