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코로나19 광주 11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목포 40대 여성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9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전날 목포 소재 독서실에 들린 후 발열, 몸살 등의 증세를 느끼고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양성을 받았다.

이튿날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확인검사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이번 확진자는 광주지역 1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광주 소재 고시학원에서 수강했다.
또한 지난 4일 목포 소재 독서실과 포장마차 2곳을 방문 후 집으로 귀가했고, 5일에는 함평군 소재 식당과 카페 방문 후 목포시 독서실을 들렀다.
전남도 관계자는 "동거하는 있는 가족은 없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실한 이동 경로 등을 즉시 알려드릴 예정이다"며 "추가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격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