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평균 1452.3원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2주차 전국 주유소 일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원 상승한 리터당 1359.4원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주유하는 차량. 2020.05.25 alwaysame@newspim.com |
최근 휘발유 가격은 5월 3주차 1248.9원 이후▲5월 4주차 1258.6원 ▲6월 1주차 1276.1원 ▲6월 2주차 1305.6원 ▲6월 3주차 1329.9원 ▲6월 4주차 1346.3원 ▲7월 1주차 1355.4원으로 7주 연속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324.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67.6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3.9원 상승한 1452.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9원 비쌌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였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7원 상승한 1337.1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15.2원 낮았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3.7원 하락한 1267.7원, 경유 공급가격은 12.2원 내린 1067.8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공급 가격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9.2원 하락한 1283.8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0.0원 내린 1246.6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잠시 하락했던 국제원유 및 제품가격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석유수요의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 회복전망, 미국·영국의 추가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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