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호남·제주 곳곳 호우주의보 확대...14일까지 최대강수량 300㎜

기사입력 : 2020년07월12일 17:08

최종수정 : 2020년07월12일 17:21

행안부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12일 전남·광주·제주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에 걸쳐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 15개 시·군(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장승·강진·무안·함평·영광·신안)과 광주, 제주도, 충남 서천 등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전북 14개 시·군(진안·무주·장수·남원·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5~30㎜의 비가 내렸으며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리산 부근에서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호우특보 발효 중인 서울 중구 장충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빗줄기 사이를 달리고 있다. 2019.07.31 alwaysame@newspim.com

이날 충청도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밤 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정안전부도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이 내릴 전망이다. 지형 때문에 비구름이 더욱 발달하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300㎜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렸고, 다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오전 12시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 내일 자정부터 오후 6시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과 오는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오늘(20~26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하로 낮겠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