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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통학 학세권 아파트,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견본주택 관심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1:09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11:09

초중고 도보통학 가능한 안전 학군 갖춘 아파트
10일 공개한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약 8천여명 몰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 진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분양시장에서 학세권은 오래전부터 중요한 요소로 꼽혀왔다. 특히 분양시장 최대 수요자인 3040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녀 교육을 위해, 내 집 마련 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를 찾는다. 학교 인근에는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 뿐 아니라 안전도 보장되기 때문에, 가까이서 도보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의 가치는 나날이 고공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수는 약 220만 여 가구(전년 대비 0.4%p 증가)다.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등하굣길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나 사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한 학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하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는 분양 성적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지난 6월 인천에 공급된 '부평 SK VIEW 해모로'는 반경500m 내 초·중·고교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평균 105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6월 수원시 장안구에 공급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단지 도보권내에 초·중·수원외고뿐 아니라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교들도 가까운 입지를 갖춰 1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3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부터 학세권 단지는 꾸준한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맞벌이 가구 증가에, 자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그 위상이 한층 더 상승했다"며, "특히 학교 인근에 위치해 유해시설이 없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만큼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양산시에 들어서는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역시 도보권에 초등학교를 품은 대표적인 아파트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 도보 2분 거리에 범어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인근으로 3개의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범어중, 신주중, 물금고, 범어고 등 중·고등학교까지 가까워 12년 도보통학권을 자랑한다. 또한 부산대 양산캠퍼스까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 투시도

뛰어난 교육환경 외에 물금지구에 바로 인접한 단지인 만큼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생활환경도 돋보인다. 물금지구의 중심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주변으로 위치한 CGV,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양산 디자인공원, 양산 워터파크 등 다양한 여가·의료·체육 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이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밀집해 있어 입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과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경로당, 교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해 단지 지상부를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총 6개 동, 총 842가구(일반분양 206가구)가 모두 실소유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 84㎡의 중소형 타입으로 조성된다.

한편,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인근지역과 달리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인근에서 공공택지지구로 조성되는 사송지구와는 달리, 민간택지의 재건축 일반분양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실제로 사송지구는 현재 1년의 전매 제한기간이 있는 반면,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7.10 주택시장 안정화 보완대책으로 혼란스러운 분양 시장에서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의 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광역시와 지방 공공택지의 전매제한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부산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도 모일 전망이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지난 3일(금)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실제 모델하우스와 동일하게 각 평면의 모델룸을 VR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일(금)에 공개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일간 약 8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단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1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수) 1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수)에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8월 3일(월)부터 진행된다. '양산 물금 브라운스톤'의 분양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와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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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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