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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비보'에 멈췄던 이낙연·김부겸, 전당대회 레이스 재개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08:59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09:00

이낙연, 각종 당내 토론회 참석하며 내공 쌓기
김부겸, 울산 찾아 지역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진행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뒤 일시 중단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재개된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14일부터 다시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토론회에 집중한다. 이 의원은 민주연구원이 주최하는 혁신경제연속세미나와 한국녹색투자금융공사도입토론회,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 토론회, 세종의사당토론회를 찾는다.

또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7.09 kilroy023@newspim.com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울산을 찾는다. 오전에는 울산시의회에서 울산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JCN 울산중앙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4월에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제1·2도시의 시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선거판이 '미니 대선급'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차기 당 대표의 재보선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성추문 의혹 탓에 치러지면서 당 대표 후보들이 후보 공천에 있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인다.

민주당 당헌 96조 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김 전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의 중요한 명운이 걸렸다고 할 만큼 큰 선거"라며 "지역에서 고생한 당원 동지들의 견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후보 공천에 힘을 실었다. 다만 당헌을 지키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대국민에 대한 사과나 또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이 입장을 밝히면서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 의원의 '입'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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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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