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판 뉴딜] 비대면·DNA·SOC 등 디지털뉴딜 58.2조 투입…일자리 90만개 창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5G·AI 분야 38조5000억원 지원
비대면·SOC 디지털화에 18조3000억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58조2000억원을 투입해 비대면 산업과 DNA(Data, 5G, AI) 산업을 키우고 사회간접자본(SOC)을 디지털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는 90만3000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1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다.

◆ 데이터·5G·AI에 38조5000억원…디지털 경제 기반 닦는다

먼저 정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DNA 생태계 구축에 38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와 5G, 인공지능 산업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07.14 onjunge02@newspim.com

정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과 개방, 활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 14만2000개를 전면 개방하고 제조·의료·바이오 등 분야별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은 10개에서 30개로 늘리고, 8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도 제공한다. 아울러 AI 학습용 데이터 1300종을 추가로 구축해 AI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모든 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산업현장에 5G와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G와 AI를 기반으로 한 공공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현하고, 사이버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K-사이버 방역체계도 구축한다.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직업훈련기관에는 1조30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2022년까지 전국 초중고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100% 구축하고, 전국 39개 국립대의 노후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해 온라인 교육도 강화한다.

그밖에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에 AI·로봇 강좌를 2000개 이상 개설하고,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P)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도 3000개 이상 개발한다.

◆ 비대면 육성에 2조5000억원 투입…SOC 디지털화 15조8000억원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분야는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유망 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의료·근무·비즈니스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8일 국내 1위 비대면 의료 서비스 플랫폼 굿닥을 방문했다. 2020.07.09 zunii@newspim.com [사진=케어랩스 제공]

의료분야에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병원 18곳을 구축하고 호흡기·발열 환자의 안전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1000개소 설치한다.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12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돌봄을 제공하고 만성질환자 20만명에게는 웨어러블 기기를 보급한다.

근무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16만개사에 원격근무 시스템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이용 바우처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32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입점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또 SOC 핵심 인프라를 디지털화하는 데 15조8000억원을 지원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교통과 디지털 트윈, 수자원, 재난대응 등 4대 분야에서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지하구조물 3D 통합지도 ▲국가하천·저수지·국가관리댐 원격제어 시스템 ▲재해 고(高)위헙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교통·방범 등 CCTV와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통해 도시를 스마트화하고, 산단에는 안전·교통·방범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또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의정부와 화성, 구리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디지털을 입히겠다"며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 세부과제 투자계획 및 일자리 효과 [자료=기획재정부] 2020.07.14 onjunge02@newspim.com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사진
"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