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은행 망한다' 中 뱅크런 확산에 긴장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 금융권이 때아닌 뱅크런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은행권 유동성 부실과 재무건전성 부실에 대한 입소문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 10억명을 웃도는 예금자들이 크게 동요하는 모습이다.

중국 금융 당국이 자금 이탈을 차단하고 나선 가운데 소셜 미디어를 달구는 흉흉한 소식이 터무니 없지 않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까지 디폴트가 급증, 자본 부족과 부실 여신 급증에 대한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중국 위안화 [사진=신화 뉴스핌]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은행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크게 고조, 43조달러 규모의 중국 은행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특정 은행의 자본 부족과 유동성 경색에 대한 소식이 확산되면서 예금자들이 돈을 빼내기 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 주말 후베이성의 한 은행이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한 차례 홍역을 치렀고, 그 밖에 지역 은행에서도 흡사한 상황이 벌어졌다.

상하이 소재 CICC의 자아 쉐이쉐이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예금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소셜 미디어에서 촉발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즉각적으로 은행 유동성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은행권의 예금 총액은 약 90조위안(13조달러). 전세계 최대 규모다. 대규모 값싼 자금이 중국 경제를 세계 2위로 끌어올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금자 이탈 움직임은 업계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제기된 특정 은행의 파산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은행 위기론이 전혀 근거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는 지난 주말 팬데믹 사태로 인한 경기 하강 기류에 은행권의 부실 여신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S&P 글로벌은 올해 중국 은행권의 부실 여신이 8조위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UBS는 소형 은행이 3490억위안에 달하는 자본 부족 사태를 맞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CBIRC에 따르면 중국 은행권의 무수익여신(NPL)은 3조위안에 육박했고, NPL 커러비리 비율은 지난 2015년 초 290%에서 최근 180% 선으로 급락했다.

회사채 디폴트 급증도 은행권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올들어 중국 기업의 회사채 디폴트 규모는 800억위안에 달했다. 이는 3년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부실 여신에 곤욕을 치르는 은행권은 감독 당국에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동부 지역의 2개 지역은행이 인민은행에 자본 비율 완화를 요청했다.

기존의 규정으로는 자본적정 비율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얘기다. 규제 완화가 승인될 경우 이를 요구하는 은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은행권의 상반기 대출 규모는 1조72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내외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부실 여신이 늘어날 경우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은행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경고다.

중국 금융당국은 뱅크런을 통제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주요 지역 은행에서 10만~30만위안 이상의 예금을 인출할 경우 사전에 신고를 하도록 한 것.

이 밖에 지역 정부가 채권 발행으로 2000억위안의 자금을 확보, 소규모 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하지만 감독 당국이 은행권에 수수료 인하와 대출 금리 인하, 더 나아가 소기업에 대한 무담보 대출 확대를 압박하고 있어 은행권 부실이 진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