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통합당 김해시 갑·을 당원協 '기지개'…단합대회·정치교양강좌 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4월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패배 이후 별다른 정치적인 활동인 없던 미래통합당 김해시 갑을 당원협의회가 최근 당원 단합대회에 이어 정치교양 강좌 개최 등을 계기로 다시 기지개를 켰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김해 장유 한 식당에서 미래통합당 관계자 홍태용·장기표 김해갑을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간 전 김해시장, 시의원, 당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해시 갑·을 당원협의회 단합대회가 열렸다.

지난 4·15총선에서 고생한 당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단합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김해시의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보수가 한데 뭉쳐 돌아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지역 권력을 되찾아 오자"며 필승을 결의했다.

미래통합당 김해갑 홍태용 위원장(왼쪽)과 김해을 장기표 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 김해 장유 한 식당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김해시 갑·을 당원협의회 단합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미래통합당 김해갑을 당원협의회] 2020.07.15 news2349@newspim.com

홍태용 김해갑 위원장은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4·15총선에서는 패배했지만 그냥 주저 않아 있을 수 없다"면서 "경제 폭망하고 사법권이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견제 세력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경구는 진리"라며 "김해시의 권력이 절대적이다. 시장도 민주당, 국회의원도 민주당, 도위원도 민주당, 시의원도 3분의 2가 민주당, 그야말로 민주당 일당의 절대 권력"이라고 질타하며 "이래서는 김해시 행정이 부패하기 쉽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해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이 김해권력을 탈환해야하는 이유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의 유능한 정치인을 발굴하기 정치교양 강좌도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4층 회의실에서 '2020년 미래통합당 정치교양 강좌'를 개최한다. 수강인원은 50여명이 오는 2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양 강좌에서는 전국의 유망한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강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1일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기후, 환경문제 해결이 인류 최대의 과제" △28일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모두를 위한 문화 Culture for all" △8월11일 박성민 정치컨실팅 민기획 대표 "코로나 이후 한국정치변화 및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 전망 △8월18일 이병한 원광대학교 교수 "포스트 코로나-지구세대가 온다" △8월25일 김민재 인제대 건축학화교수 "지방소멸(地方逍滅)시대 김해의 미래와 과제 △9월1일 박태순 국토부 갈등심의위원회 위원장 "참여에서 숙의로(갈등해결과 공론형성을 위한 과제)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한국경제 쟁점과 소망 △9월15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신문명 국가운영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김해을 장기표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김해권력을 탈환해야 한다. 미래통합당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김해시의 발전과 김해시민의 복리를 위해서다"라고 지적하면서도 "김해권력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미래통합당이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기도 해야 하지만 당원들의 정치의식이 크게 고양되어야 한다"며 "김해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기도 해야 하지만 당원들의 정치의식이 크게 고양되어야 한다. 그래서 미래통합당 김해시 갑을당원협의회에서는 '시민정치교양강좌'를 열고자 한다.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치교양강좌 [사진=미래통합당 김해갑을 당원협의회] 2020.07.17 news2349@newspim.com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