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17일 오전 5시 30분쯤에 경포해변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릉시의회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들 32명이 함께 경포 에머랄드 비치호텔에서 경포 인공폭포까지 1.7km에 이르는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강희문 의장 등 시의원들은 새벽부터 수고하는 청소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활동은 경포해수욕장 개장 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 및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강희문 의장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으로 올여름 해수욕장은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곳이니만큼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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