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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령자도 편한 관광 시설 디자인 국민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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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2년까지 전국 열린관광지 100개소 조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올해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대표 최경숙)이 주최하는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광 부문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자 등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2회 유니버설디자인(UD)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0.07.22 89hklee@newspim.com

이번에 신설된 관광 부문에서는 장애 유무와 연령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관련 시설디자인과 체계 등(여행 관련 편의·휴게시설 및 안내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광 부문에서는 1차 심사와 2차 오디션을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한다.

관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3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10월 7일 '2020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이날 행사장에서는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문체부는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용인 한국민속촌 접근로를 개선하고 시청각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장애인 자료실과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장을 조성했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열린관광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되면, 향후 열린관광지 조성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관광 부문이 신설된 만큼 우수한 수상작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여행 불편을 해소하고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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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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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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