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언팩 앞두고 '갤럭시Z플립 5G' 공개...내달 7일 정식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7:55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8:20

'미스틱 브론즈·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
5G 지원하는 만큼 가격 9만원 가량 높아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앞두고 5G 모델로 나오는 갤럭시 Z 플립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23일 삼성전자는 자체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소개했다. 갤럭시Z플립 5G는 이름대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5G.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0.07.23 sjh@newspim.com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이 최근 발표한 스냅드래곤 865플러스가 탑재됐다. 전작 LTE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55를 사용했었다. 

이외 화면 크기, 카메라 등의 사양은 동일하다. 화면은 6.7인치 이며 전면 카메라는 100만화소, 후면에는 12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램은 8GB이며 저장공간은 256GB이다. 배터리 3300mAh다. 

갤럭시Z플립 5G는 폴더블 사용 경험이 강화됐다. 기존 선보였던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는 '플렉스' 모드를 바탕으로 유튜브 영상 시청이나 카메라 촬영이 보다 편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1449.99달러(약 173만6000원)이다. LTE 모델 1380달러로 약 70달러가 인상됐다. 국내에서는 LTE 모델 가격이 165만원으로 대략 9만원 가량 높아진 셈이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그레이 두 가지다. 미스틱 브론즈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선보일 신제품에 사용할 주력 색상이다. 정식 판매는 다음달 7일부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일부 국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중국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