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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한수원과 80억원 규모 원전 노내핵계측기 공급 계약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9:54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력발전소 계측장비를 공급한다.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80억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우진은 한빛 3호기 ,월성 3호기 ,한울 2,3호기에 ICI를 공급할 예정이다.

[로고=우진]

ICI는 원자로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핵심 센서다. 중성자가 많아지면 원자로가 과열되기 때문에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다. 

우진은 국내 가동 중인 원전 24기에 계측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즉발응답형 ICI 등 차세대 원전에 맞는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ICI는 가동중인 원전에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게 매년 교체용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고리 3,4호기가 지난해 말 준공되며 공급처가 늘어난 데 이어 건설 중인 UAE의 바라카원전 2,3,4호기와 신고리 5,6호기가 준공되면 ICI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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