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우리기술 "씨지오, 국내 최초 해상풍력 기상탑 해체 성공"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9:54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리기술 관계사 씨지오가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관측용 기상탑 해체를 자체 기술로 성공했다. 지금까지 해상 기상탑 해체는 난도가 높아 글로벌 전문업체들이 주도해 왔다.

우리기술은 씨지오가 제주 서남부지역 해수면에 위치한 130미터(m) 높이의 초고도 해상풍력 관측용 기상탑 해체를 자체 기술로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정 기상탑 육상이송 및 철거 진행 [자료=우리기술]

이번에 해체한 기상탑은 대정해상풍력발전이 2012년에 설치해 8년간 운영해 온 노후화 된 시설이다. 씨지오는 해상크레인 등 5척의 중대형 선단을 동원해 해체·보수를 완료했다. 

해상 기상탑은 해상 풍력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시설이다. 해상풍력발전의 사업성 검토와 인허가에 필수적인 풍속 및 풍향과 같은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데 활용된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2011년 부안 영광해역에 준공된 '해모수 1호'를 시작으로 많은 해상기상탑이 운용 중이지만 국내기술로 해체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또 "이번 해체를 통해 씨지오는 해상풍력시스템의 운송, 설치, 유지관리는 물론 해체보수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체계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