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 자사고엔 '엄격', 예술고는 '느슨'…서울시교육청 '고무줄 기준'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장 사모임 학생동원' 논란 서울공연예고 지정취소 2년 연기
서울시교육청 "개선 방향 밝혔기 때문에 다시 기회 부여한 것"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교장 사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 결정을 2년 뒤로 미루기로 결정하면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국제중학교를 일반중·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엄격하게 적용된 '평가기준'이 예술고에는 느슨하게 적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자사고와 국제중과는 다르게 예술고에만 재평가 기회를 다시 준 것인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미흡했던 평가 내용을 보완하겠다는 학교 측 주장을 서울시교육청이 조건 없이 수용했다는 점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2020년 제2회 생태전환교육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22 alwaysame@newspim.com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전날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서울공연예고 2년 후 재평가 방침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공연예고에 대해 실시한 청문에서 학교 측이 적극적인 소명과 함께 특목고 지정 목적 달성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표명했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또 학생들을 외부 행사에 동원한 것은 문제가 있지만, 지난해부터 학교 자체적으로 '대외행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목적과 적합성 등을 점검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으로부터 과거에는 교장이 독단적으로 학생 동원을 결정했던 사안을 지난해부터 학습에 지장이 없는지, 교육 적합성을 확인한 후에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며 "지난해 7~8회에 걸쳐 대외행사운영위원회가 열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공연예고 측은 서울시교육청에 △일부 법인 이사와 학교 사무직원의 사임 등을 통한 경영진 교체 계획 △9억여원을 투입해 학교 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 △학급당 학생수의 연차적인 감축으로 적정규모의 학급 운영 등 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방향을 밝혔기 때문에 다시 기회를 부여했다는 취지다.

하지만 학생 만족도가 높은 자사고와 국제중은 일반고와 일반중으로 전환되지만, 서울공연예고는 재평가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형평성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로 학생이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다 보니 점수가 낮게 나왔다고 했다"며 "앞으로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재지정 평가 요소 중 핵심 사항인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부분이 많이 있었고, 평가에서도 교육감이 정한 기준 점수 미달했지만 개선 방안을 고려했다"며 "앞으로 학생의 학습권, 경기도나 인천에 있는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해서 진학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2년 후 재평가' 하기로 한 결정은 학교가 개선 방안을 제출한 것을 운영위가 평가했고, 이를 교육감이 수용한 것"이라며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됐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wideopenpen@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