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줌인! 좋은직장] 종합에너지기업 거듭난 한수원, 에너지 인재를 찾습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합에너지기업 도약…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박차
배려 갖춘 글로벌 인재 선호…발전소 주변 거주 가점
올해 405명 채용 계획…MBA 등 교육 기회 제공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 최대의 발전회사이자 유일한 원자력발전소 운영회사로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과 신재생에너지로 국내 전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전력산업구조 개편으로 한국전력의 발전부문을 분리할 때 한수원과 화력 발전 5개사로 분리됐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원자력발전소로부터 나온다. 현재 총 24기의 원자력발전소와 16기의 양수발전소, 35기의 수력·소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원전 4기를 건설중이고 신규양수발전소 3곳의 부지를 선정해 양수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 종합에너지기업 도약…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박차

한수원은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미션과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 한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원자력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국내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려는 노력이다.

이에 따라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소의 건설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오는 2030년까지 신규 신재생설비 7.6GW를 추가 확보해 총 8.4GW의 설비를 갖춘다는 목표다.

UAE 원전 수주에 이어 또한번의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점쳐지고 있는 곳은 체코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팀코리아 입찰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규원전 지역 대상 봉사활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료 물품 지원 등 저변에서부터 신뢰를 쌓고 있다.

한수원은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이후 40여년간 이어온 우수한 원전 운영 능력과 풍부한 원전 건설을 노하우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대형 상업원전 건설 뿐 아니라 운영, 정비 및 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주기 산업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 기본·배려 갖춘 글로벌 인재 선호…발전소 주변 거주자·자녀 가점

한수원의 인재상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발전소를 운영하는 만큼 기본을 갖추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인재, 맡은 직무에 있어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다.

경북 경주시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전경[사진=한수원]

한수원은 채용 공정성 차원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대졸수준 채용의 경우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1차로 NCS 직무역량검사를 진행해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차 전형에서는 인성검사와 심리건강진단 적격자에 한해 직업기초능력면접 및 직무수행능력면접, 관찰면접을 시행해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1배수를 선발한다.

직업기초능력면접과 직무수행능력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 기반 근로윤리, 자기개발 능력, 회사 직무상황 관련 주제에 대한 문제해결방안 토의 등을 수행해 평가하고, 관찰면접에서는 조별과제 수행 과정에서의 의사소통능력 및 대인관계능력 등을 관찰평가해 지원자의 인재상 부합여부를 검증한다.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인 경주지역 거주자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본인 또는 자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도 가점이 있다.

◆ 올해 405명 채용 계획…MBA 등 교육 기회 제공

올해 대졸수준 1차 채용은 14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사무직군, 원자력직군, 수력·양수, 신재생, 토건, 정보통신기술(ICT )등으로 세분화했다. 나이 제한은 없고 사무직군의 경우 학력 제한도 없다. 기술직군은 응시분야별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 산업기사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22일 1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고 25일 인성검사와 심리건강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2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비위면직자 조사를 거쳐 9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369명, 2016년 821.5명, 2017년 602.5명, 2018년 427명, 2019년 415.5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는 총 405명 채용할 예정으로, 대졸수준 2차 채용은 8월경 공고될 예정이다.

한수원 입사 후에는 경주 본사를 비롯해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부산 기장, 전남 영광, 수력·양수발전소가 위치한 강원 춘천, 경기 청평 등 국내는 물론, 현재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는 UAE, 뉴욕사무소, 파리사무소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개인 역량과 노력에 따라 세계 무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주어진다.

국내외 MBA 등의 경영교육과 국내외 석·박사 과정, 해외기간 파견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기회도 주어진다. 속초, 수안보 등 생활연수원 및 전국 리조트 연계 체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정기건강진단, 생활안정자금 및 주택자금 대부 등의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 1호기 발전소 전경. 2019.10.29 [사진=한국수력원자력]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