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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 승부수 통했나..., 2Q 실적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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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영업이익 5.5% 증가 전망...시장 전망치 웃돌 듯
부실 점포 정리·코로나로 수익성 개선 '청신호'..."하반기 실적 정상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실적 부진으로 사업 체질개선 중인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2분기에 실적 반등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의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올 초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점포는 정리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투트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1.23 pangbin@newspim.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 대표의 경영 전략은 빛을 발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야외 외출을 기피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타격을 받은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가전제품을 사는 수요는 늘면서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소비도 증가하면서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하이마트, 올 2Q 영업익 전년比 5.5% ↑ 예상...시장 전망치 웃돌 듯

28일 뉴스핌이 지난 한 달간 8개 증권사가 발표한 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462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018년 3분기부터 줄곧 감소세를 보였던 영업이익이 8분기 만에 처음으로 신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매출은 평균 48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신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에 8.9% 매출이 증가한 이후 5분기 만에 1%대 신장률을 기록,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이 같은 실적 '반전'을 이룬 데에는 이 대표의 '선견지명'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롯데그룹 내 '최장수 CEO'다. 2015년부터 5년째 롯데하이마트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가전양판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하이마트 실적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및 에프앤가이드] 2020.07.27 nrd8120@newspim.com

'메가스토어'가 바로 그것이다. 메가스토어는 1983㎡(약 600평) 이상 크기의 매장을 말한다.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기존 잠실점을 2배 이상 확장해 7430㎡(약 2248평)에 달한다.  체험형 공간을 크게 늘리고 e스포츠존과 1인 미디어존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차별화를 꾀했다. 

'메가스토어 전략'은 통했다. 올 상반기 선보인 잠실·수원·안산선부점 등 3개 점포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적으로 135% 신장했다. 지난 1월 가장 먼저 개점한 잠실점은 전년 대비 35% 매출이 늘었고 안산선부점은 재개점 한 달만에 매출이 240% 뛰었다.

당초 이 대표는 연내 10곳에 메가스토어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부지나 건물 매입 등 차질을 빚으면서 울산점 등 6개점 출점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부실 점포 정리·코로나로 수익성 개선 '청신호'

채산성이 떨어지는 '부실 점포' 정리에 속도를 내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롯데하이마트 점포 규모는 466개점이다. 올해는 15개 점포 안팎의 부실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6개점이 문을 닫았는데, 현재 구조조정을 실시 중인 롯데마트 폐점과 함께 영업을 종료한 숍인숍 형태의 하이마트 매장까지 감안하면 실제 6곳 이상이 폐점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까지 로드샵은 8개점, 샵인샵 매장은 6개점을 폐점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점포 구조조정뿐 아니라 창사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했다.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매장 내부 모습. [사진=롯데하이마트] 2020.05.27 nrd8120@newspim.com

 

게다가 1등급 효율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환급받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코로나'도 한 몫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2분기 가전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실제 온라인 개학에 따라 PC 매출이 전년 대비 50% 치솟았고 프리미엄급 TV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신장했다. 이른 무더위에 지난달 에어컨 매출도 20% 늘면서 그간의 실적을 만회하는데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실적 전망은 밝다. 대형가전 판매량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계절성 가전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비효율 점포 정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점포 운영과 판촉 전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으뜸효율 세제환급정책에 따라 고마진 가전 중심으로 매출 회복이 전망되고 온라인 트래픽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년 대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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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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