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값 상승에 활짝 웃는 '프리굿'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0:21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금값이 역사적 고점을 넘어서면서 추가 랠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금값 상승과 맞물려 금광산 관련 업종이 직접적인 금값 상승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금광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도 세계 금광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금광산 보유 기업 '프리굿(대표 오석민)'이 있다.

프리굿은 2009년 세계적인 광산회사 '아이반호 마인스사'로부터 몽골에 운드루나란 구리,금 광산을 인수한 이후 지난 12년간 일차적으로 금광산인 레드스트라입지역에  탐사,시추, 인허가를 진행해왔다.

2015년 몽골정부로부터 12.4톤의 금 매장량을 승인 받았고, 2016년에는 금 시험생산에도 성공했으며, 2017년엔 조선대 자원공학과, ㈜골든썬과 함께 금 선광테스트도 진행하여 현재는 금생산플랜트 설계등 금 생산을 위한 최종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리굿은 구리 금광산 탐사,시추를 진행해 오면서 2013년 이후 다수의 글로벌 광산회사들의 인수제의나 국내 대기업 한곳으로 부터 인수 제의를 받았고,  현재는 금값의 상승으로 해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금값 상승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해외에서 금속광산으론 초탐사부터 시추,인허가까지 성공한 광산회사는 국내에선 프리굿이 첫 사례로 손꼽힐 정도다.

프리굿은 광산분야에 2008년 뛰어들어 12년간 광산업을 유지한 국내 대표 구리,금 광산회사다.

오석민 대표는 "금시장에서 금 가격도 수요와 공급이 중요한데 현재 상황은 금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금 공급이 크게 늘어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세계 경제의 위기요인이 해소되기 전까지 금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금가격의 상승은 자사와 같은 금광회사들 입장에선 금값 상승분 만큼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금광산 회사들에 대한 세계적인 투자 붐은 당연한 현상이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