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여성단체, 인권위 '박원순 의혹' 직권조사 환영…"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4:45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4: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성단체 "서울시와 관계자들 인권위 조사에 엄중히 임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돕는 여성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박원순 의혹' 직권 조사 결정을 환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8개 여성단체들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계기로 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인권회복에 박차를 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 전·현직 관련자들은 인권위 조사에 엄중하게 임해야 한다"며 "수사기관 또한 인권위의 자료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한국여성노동자회 등 8개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28 mironj19@newspim.com

여성단체들은 또 "여성 노동자가 성적으로 대상화되지 않는 세상, 문제가 발생하면 권리 회복을 위한 절차를 정당하게 밟을 수 있는 세상, 다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세상, 이러한 상식이 실현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인권위, 서울시, 더 나아가 시민들 모두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인권위 직권 조사를 통해 ▲서울시 및 관계자들의 성차별적 직원 채용 및 성차별적 업무 강요 ▲박 전 시장의 성희롱 및 강제추행 등 성적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의 정도 ▲서울시 및 관계자들의 직장 내 성희롱 및 성범죄 피해에 관한 방조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피해에 대한 미흡한 피해구제 절차 ▲7월 8일자 고소 사실이 박 전 시장에게 누설된 경위 등 광범위한 의혹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인권위는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등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비서 측이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을 공개적으로 폭로한 지 17일 만이다. 인권위법상 성희롱에는 성추행과 성폭력, 강제추행, 성적 괴롭힘 등이 모두 포함된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